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문단 편집) === 지도자로서의 자질 === [[성군]]의 자질은 확실하다. 라이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부하를 깊이 생각하는 면이 강하고 배려심도 매우 깊다. 누구든 그가 거둔 이들을 건드렸거나 '''위해를 가했을 경우''' 99.97% 확률로 눈높이 교육을 받고 시체도 못 추릴 정도의 [[끔살]]을 당한다는 것은 이미 사실로 여겨진다. 그가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거나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오랫동안 고독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있는 거 자체가 그가 바라는 삶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격이 굉장히 좋다. 사교성이 좋은 건 아니지만 [[대인배|마음씨가 그야말로 바다 같은 깊이의 너그러운 귀족]]으로 까마득히 어린 아이들(신우와 그 일행들)이 까불어도 그냥 다 받아준다. 심지어 ~~통할 리는 없겠지만~~ [[딱밤]]도 맞아줬다. 한술 더 떠서 프랑켄이 라이에게 따로 나누어준 과자를 타오가 전부 먹은 것이나 (당시 라이의 정체를 몰랐던) 레지스가 "'''저 자'''도 우리와 같이 먹었으니 당연히 치워야 할 의무가 있다!" 라고 했음에도 쿨하게 넘어가 준 건 덤. 초반 레지스가 귀족 운운하던 철없는 모습에 비해 본인이 귀족이라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노블레스라고 한 적은 있다]].--[* 196화에서 자신은 노블레스라고 말했던 것과 영어인 Noblesse가 우리말로 귀족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개드립]]. 하지만 레지스가 귀족이라 한 것과는 확실히 구분되어야 하는게 레지스는 자신이 귀족이라는 것에 긍지를 느끼고 우월주의 비슷한 면모를 보였던 반면 라이는 자신의 귀족으로서의 위치가 노블레스라는 것이지, "나 노블레스임 경배하라" 라는 식으로 말한 적은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단, 아무리 아꼈던 가신이더라도 정도에서 이탈하면 가차없이 즉결 처형하는 단호함도 있다.''' 물론 강제영면 당하는 귀족들은 귀족을 배반한 이단자이지만, 라이는 그들의 의사 또한 존중하며 최대한 배려 해준다. 사라져가는 귀족들의 [[유언|마지막 말]]을 들어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등 노블레스로의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과거에 있었던 그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슬픔을 곱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사명감도 출중하다. 전대 로드는 노블레스의 가혹한 운명을 알고 있기에 차라리 로드를 하라고 반 농담으로 꺼냈다.[* 시즌 3에서 전대 로드의 언급에 따르면 로드는 하나의 개체가 아닌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존재이며, 그 무거운 책임을 지고 오랜 세월을 홀로 살아가는 것은 끔찍한 짓이라고 했는데 그러한 로드의 책임조차 노블레스보다는 낫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라이는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기고 회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 역시 라이밖에 없다. 배신한 우로카이 아그바인이 '그때의 일' 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냐는 질문에 '''그것은 너희들의 뜻이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대답하면서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한 것에 대해 아무 원한도 가지지 않은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또 우로카이가 그럼 이곳에 왜 왔냐고 묻자 '''너희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고 [[라이제르 나이트|내가 데리고 있는 자들]]을 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라이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대답이다. 즉 '''라이가 배신한 가주들을 처단한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들과 자신의 부하들을 건드렸기 때문이지 과거의 일 때문이 아니고, 하물며 거기에 원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더 간단하게 표현하면 라이는 자신보다 남들을 더 아낀다는 말. 그야말로 훌륭한 이의 자질이 제대로 느껴진다. 원한이 없으니까 배신자들을 쫓지 않을 것이고 복수할 생각이 없으니까 그들을 다시 보아도 매우 높은 확률로 그들을 용서해줄 터. 따라서 나머지 배신자들이 먼저 깝치지 않으면 살 수도 있다는 말. 배신자 가주들 또한 자신들의 정의 내지는 이익을 위해 라이제르를 이용하고 배신하긴 했지만 직접 라이제르를 다시 마주한 우로카이와 자르가의 깍듯한 반응과 라이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록티스의 동요를 보아선 갈라서게 된 지금도 라이를 고결한 존재로 여기고 공경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개차반 성격인 그라데우스와 철저한 악역으로 나온 라구스마저도 최후를 맞이할 때까지 라이제르님 혹은 그분이라고 높여서 불렀다. > '''내 생명력을 소모해서 [[라이제르 나이트|그대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내 생명의 가치는 그걸로 충분한 것이 아닌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눈치도 매우 빠른 편이다. 프랑켄슈타인의 표정을 바로바로 읽어 내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줄 뿐 아니라 프랑켄슈타인이 라이제르가 힘을 쓰게 하지 않기위해 가드 삼인방과 켈베로스의 전투 사실을 숨겼을 때도 눈치 채고 솔직하게 말해줄 것을 요구한다. 프랑켄슈타인이야 엄청나게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서 알아 채는 거라고 쳐도, 다른 이들의 감정에 대한 파악도 엄청나게 빠르다. M-24의 희생에 괴로워하는 M-21을 돕기위해 다가가는 프랑켄슈타인을 저지하여 M-21이 마음껏 울 수 있게 하기도 하며 불완전한 소울웨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케르티아 가 형제들의 고민을 눈치 채고 레이가는 너희가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거라며 위로한다. 또 라스크레아가 자신이 약해서 루케도니아가 침략당한 것이라고 자책하고 있을 때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 채고 힘이 강하다고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위로해 준다. 즉 감정을 읽는 능력 뿐 아니라 적시에 적절한 충고와 위로를 해줄 능력까지 갖춘 셈이다. 특히 평소에 말이 없는 그이기에 그 말의 힘은 더욱 강력하다. 라이가 라스크레아에게 전대 로드가 남긴 라그나로크를 넘겼을 때도 그 출처를 묻는 라스크레아에게 "몰랐다"는 한마디로 납득시켜 버리기도 했다. 감정 파악 뿐 아니라 로이아드 전 가주와 레지스의 아버지의 일을 듣고 자신이 수면기에 들게 된 이유가 무자카 개인 때문이 아니라 뒤에 배신 가주들이 얽혀 있는 것임을 누구보다 빨리 읽어내는 등 정황 파악에도 탁월한 면모를 보인다. 배신 가주들의 배신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영면에 드는 순간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수많은 세월을 저택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냈던 것을 생각할 때, 대인관계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음에도 말만 없을 뿐 사람을 상대하고 파악하는 데에 있어 (의외로) 상당히 능숙하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람을 대하는 능력과 태도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므로, RK를 비롯한 가신들이 그의 마음에 진정으로 감동해 헌신적으로 그를 따른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눈치가 아주아주 없는 편이다. 이디안 드로시아가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음에도 그녀가 죽는 순간에야 알아챘고, 라스크레아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아이들이 먼저 눈치채고 대놓고 밀어주는 데도 잘 파악하지 못한다. 라엘이 세이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언을 구했을 때도 프랑켄슈타인의 생각에 따르면 그냥 '해줄 말이 없어서' 대화로 풀어보라고 충고(?)하기도 한다.--그럼에도 그렇게 간단한 일을 잊고 있었다며 한방에 납득해버리고 감사해 하는 라엘은 덤--] 그러나 평소에 어벙한 모습을 보면 실무적인 능력은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에 역시 프랑켄슈타인과 같이 실무적인 능력이 뛰어난 부하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치게 자기희생적인 리더는 다른 부하에게 시켜도 충분한 일까지 도맡아 해서, 결국 리더가 꼭 필요할 때 역량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조별과제에 캐리어 역할을 맡더라도 조모임이 여러 개가 되어버리면 체력이 못 버티듯이-- 생명력을 소모해서까지 주변 사람을 지키려는 인품--귀족품--은 훌륭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압도적으로 약한 상대들은 프랑켄과 다른 인물에 맡기고 자신은 가주급 이상의 강력한 적들은 제지할 때까지 힘을 아끼는 것이 더 나았다.[* 물론 약한 적들을 상대할 때 힘을 크게 소모하진 않았을 것이다. 820년 점의 전투로 약해졌을 뿐. 그 증거로 힘을 쓸 때마다 허덕이지만 매번 싸움은 무난하게 이겨왔으며, 몸이 눈에 띄게 상해간 건 장로나 가주급 중에서도 강력한 자들을 제압하기 시작한 후였다. 강했는데 약해졌다기보다 원래 1화부터 약화된 상태에서 쬐끔 더 약해진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다.][*스포 그리고 시즌9에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인간들까지 개입하기 시작하자, 상황 파악이나 대처 방식은 프랑켄슈타인과 타오가 정하고 라이는 그들의 의견에 따르는 관계의 역전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저택에 칩거한 만큼 국제 정세를 살피는 혜안은 떨어지는 모양. (사실 그게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시즌 9에서 주인공처럼 활약한 건 프랑켄슈타인이고, 라이제르는 위성이랑 핵 막고 다니다가 결국 폭사했다.] 이러한 자신의 성향을 잘 알아서인지 그냥 의무감인지, 라이제르는 전대 로드가 로드 자리를 제안할 때도 매번 거절했고, 820년 후 현 로드 라스크레아가 전대 로드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후 자신의 로드 자리를 직접 넘겨주려고 했을 때도 '나는 노블레스.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다.'라며 거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